드디어 새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응원하며, 오늘은 '엄마표 영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려 합니다. 4년차 엄마로서, 제 경험과 함께 엄마표 영어에 대한 오해와 진실, 그리고 시작 시점과 방법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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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영어, 언제 시작하는 게 좋을까요?

새 학년이 시작되면서 많은 학부모님들이 아이의 영어 교육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실 텐데요. 특히 3~4학년부터는 영어 학원 등록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레벨 테스트를 받으러 다니는 아이들의 이야기도 심심찮게 들려오죠.

하지만 영어 학원을 꼭 보내야 할까요? 저는 꼭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영어는 '언어'이기 때문에, 너무 늦게 시작하는 것보다는 조금이라도 일찍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어요. 그렇다고 3~4세부터 무리하게 시작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저의 경우,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 해 12월 1일부터 엄마표 영어를 시작했습니다. 그 이유는 7세가 되면서 한글을 익히는 속도가 놀라울 정도로 빨라졌기 때문입니다. 아이의 뇌가 학습 준비가 되었다는 느낌을 받았죠.

영어 교육 전문가가 아니어도 괜찮아요!

저는 영어 교육 전문가도 아니고, 영어를 아주 잘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그저 평범한 엄마로서, 아이가 영어를 어떻게 접하고 즐겁게 학습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엄마표 영어를 시작했습니다.

엄마표 영어, 핵심은 무엇일까요?

저는 엄마표 영어를 시작하기 전, '영어를 가르쳐야 한다'는 생각에 부담감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엄마표 영어’는 엄마가 영어를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모국어를 습득하는 방식처럼 영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엄마표 영어의 두 가지 핵심 요소

• 양질의 영어 영상물 시청: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아이에게 맞는 영어 콘텐츠를 찾아 꾸준히 시청하게 해주세요.

• 영어 그림책 읽기: 잠자리 독서 시간을 활용하여 영어 그림책을 읽어주세요.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영어를 접하면 아이가 더욱 즐겁게 영어를 익힐 수 있습니다.

⚠️ 중요한 점: 한국어 영상물 시청 시간은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엄마표 영어 4년 차, 놀라운 변화

저희 아이는 현재 초등학교 4학년인데요. 엄마표 영어를 4년 동안 꾸준히 진행한 결과, 다음과 같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 원어민 유튜브 채널 및 애니메이션을 자막 없이 시청

• 미국 초등학교 4~5학년 수준의 챕터북 청취 가능

• 별도의 학습 없이 영어 문장 읽기 가능

• 방대한 인풋으로 어휘력 향상

• 복잡한 문장도 해석 가능

• 문법에 맞는 문장 구사 (항상 정확한 건 아니지만요^^)

4년 동안 엄마표 영어를 하면서 힘든 점은 없었을까요?

솔직히 말하면, 크고 작은 어려움들이 있었습니다. 다음 영상에서는 엄마표 영어를 진행하면서 겪는 어려움들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보려고 합니다.

엄마표 영어,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시선을 멀리 두고 하루하루 평온한 마음으로 아이와 함께 즐겁게 영어를 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로 남겨주세요.

다음 영상에서 또 만나요! 😊